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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에 많은 눈, 사고 잇따라...오늘도 빙판길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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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저녁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고립이나 눈길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강원취재본부입니다.


[앵커]
눈이 많이 왔다고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오후 춘천이나 철원, 화천 등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밤사이 대설특보 해제와 함께 오늘 아침은 눈이 완전히 그친 상태입니다.

어제 내려졌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역시 종료됐습니다.


다만 도로는 여전히 미끄럽습니다.

특히 산간도로나 골목길, 이면도로에는 눈이 녹지 않고 쌓인 곳이 많습니다.

병원마다 낙상 사고 환자도 많습니다.

어르신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눈이 갑자기 오다 보니 차량 고립이나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폭설 피해 신고가 14건 들어왔는데요.

어젯밤 경춘국도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보호 난간을 들이받아 60대 1명이 다쳤고요.

이에 앞서 오후 6시쯤에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4대가 미끄러지며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과 퇴근길 정체가 정말 심각했습니다.

도로 곳곳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는데요.

오후 서너 시부터 시작한 눈은 퇴근 시간대까지 이어졌고, 시민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차량 정체가 이미 시작돼 제설차 투입이 늦어지다 보니 주요 교차로마다 통행이 불가능했고.

언덕 구간은 더 심각했는데요.

20분 거리가 1시간 반이 걸렸다,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는 민원이 많았고요.

자치단체로서는 늑장 대응은 아니라고 하지만 비판 여론이 이어진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동해안과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비나 눈 예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포근하다곤 하지만 강원 지역은 당연히 아침저녁은 물론 낮에도 영하권입니다.

내일 성탄절 연휴로 강원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을 텐데요.

설악산 등 국립공원 일부 등산로도 폭설에 출입 통제 중입니다.

미리 통제 여부 확인하고, 무엇보다 안전 서행 운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취재본부에서 YTN 지환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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