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환율과 집값 문제'를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행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480원을 돌파했지만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 자산 가치 하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직결되는 환율 위기를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 사진=고정화 기자 |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환율과 집값 문제'를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행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480원을 돌파했지만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 자산 가치 하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직결되는 환율 위기를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자리에서 '기관장 망신 주기'와 '잼플릭스 놀이'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하며, "민생 위기에는 침묵한 채 권력 과시용 쇼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야당 대표 시절 환율 1400원에도 '국가 경제 위기'를 외치던 사람이 집권 후 1480원을 넘긴 상황에서는 입을 닫았다"며 "불리한 이슈는 외면하고 화제를 전환하는 물타기 전법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정부의 외환시장 대응을 "무능의 자백"이라고 규정했다. "기업을 압박해 달러를 내놓게 하고, 국민연금까지 환율 방어에 끌어들였다"며 "국민 노후를 담보로 한 무모한 개입으로는 환율을 안정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환율은 이미 실물경제를 강타해 중소기업 줄도산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시장 먹방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고, 침묵으로는 환율을 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대안으로 투자유치 환경 개선 재정 건전성 회복 반시장적 입법 재검토 통화스와프 체결 기업 거버넌스 개선 등을 제시하며, "경제 기초 체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책임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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