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경제가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와중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좀처럼 반등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 거래량 부족과 펀드 자금 순유출, 가상자산 옵션 만기 등이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34% 하락한 8만763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2% 낮아진 29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USDT와 USDC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BNB, XRP, 솔라나 등 대부분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 중이다.
강한 소비 덕에 미국 경제가 3분기에 4.3%라는 깜짝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는 연말 랠리 양상을 보이고 있고, 카리브해에서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금과 원유 등도 상승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나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가상자산 데이터업체인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크립토 공포 탐욕지수는 전날과 같은 24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코인셰어즈가 집계한 펀드 자금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 9억52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펀드에서의 자금은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저가 매수 양상이 굳어지는 듯 했지만, 5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것이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34% 하락한 8만763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2% 낮아진 29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USDT와 USDC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BNB, XRP, 솔라나 등 대부분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 중이다.
강한 소비 덕에 미국 경제가 3분기에 4.3%라는 깜짝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하는 연말 랠리 양상을 보이고 있고, 카리브해에서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금과 원유 등도 상승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나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가상자산 데이터업체인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크립토 공포 탐욕지수는 전날과 같은 24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코인셰어즈가 집계한 펀드 자금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 9억52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펀드에서의 자금은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저가 매수 양상이 굳어지는 듯 했지만, 5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것이다.
아울러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화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최근 두 달 간 비트코인이 6% 하락하는 와중에 금 값은 70%나 뛰고 있다.
바이트트리 창업주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찰리 모리스는 “기관투자가들이 금과 은 투자에 싫증을 느낄 때 쯤이 돼야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금은 과매수 상태이고 비트코인은 과매도 상태인 건 맞지만, 비트코인이 언제쯤 본격 반등할 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