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입에서 역겨운 냄새"...이경실, 과거 흡연+밀크커피 폭로

방송인 이경실이 동료 방송인 조혜련이 과거 담배를 피웠다고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방송인 이경실이 동료 방송인 조혜련이 과거 담배를 피웠다고 폭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두 사람이 출연한 콘텐츠 '신여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자기 관리에 신경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며 "지금은 노담(비흡연자)에 노술(비음주자)을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제가 담배를 피울 때 입에서 그렇게 냄새가 많이 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노담·노술을 하니까 피부가 확실히 깨끗해졌다. 옛날에는 담배 피우고 술 한잔하면 얼굴이 띵띵 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용실에 가기 전에 담배를 막 피우고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고개를 돌리더라. 내가 노담·노술이 되고 나서야 얘기를 해줬다"며 "그때 '언니는 향수 냄새보다 담배 냄새가 더 많이 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경실은 "옛날에는 혜련이가 지나가면 특유의 냄새가 있었다. 담배 피우고 나서 꼭 밀크 커피를 마셨다. 본인은 냄새를 없앤다고 생각했겠지만 담배 냄새랑 섞이니까 더 역겹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이어 "그 냄새가 나는 걸 알면서도 본인한테는 차마 말을 못 했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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