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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헬스클럽 관장 덜미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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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을 운영하는 30대 남성이 여자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가 한 여고생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부산의 한 헬스클럽. 여고생 ㄱ양(18)은 운동하기 전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갔다. 이날 처음 헬스클럽에 온 ㄱ양은 옷을 갈아입다가 벽에 붙은 안내판에 눈길이 갔다.

‘옷장에 옷을 넣어두세요’라는 안내판 중 가장 앞쪽 ‘옷’자의 초성인 ‘ㅇ’만 유독 까맣게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ㄱ양은 안내판을 들춰봤고, 안내판 뒤에서 스마트폰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스마트폰은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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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안내판 뒤쪽 홈을 판 나무벽재에 끼워진 상태로 카메라 렌즈 직경과 안내판의 ‘ㅇ’자가 일치했다. 경찰이 출동해 문제의 스마트폰 전원을 살려보니 이날 오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ㄴ씨(27·여)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또 스마트폰에는 몰카를 설치하는 헬스클럽 관장 ㄷ씨(35)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기혼으로 헬스클럽을 2년가량 운영해온 ㄷ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ㄷ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디지털뉴스팀>

[경향블로그]

조선시대 성범죄 어떻게 처벌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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