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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3분기 깜짝 성장에 상승한 美…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아시아경제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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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3분기 깜짝 성장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24일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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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만8442.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3포인트(0.46%) 상승한 6909.79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015포인트(0.57%) 오른 2만3561.84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이 상승의 동력이 됐다.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4.3% 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3.8%)을 웃돌았다. 또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2%)를 크게 상회했다. 2023년 3분기(4.7%)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기도 하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상승장은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3.01%, 2.3% 뛰었다. 또한 알파벳도 1.48%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분기 성장률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인하 결정에 대한 의구심 및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수적인 금리 경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상당 기간 지연된 데이터였고 지난 10월 산업생산,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 등 여타 월간 지표들은 부진해 내년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유지시켜주면서 증시 내 위험선호 심리를 지속시켰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그는 "AI 중심의 나스닥 강세와 트럼프 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 연기에 따른 미·중 갈등 완화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전일 단기 급락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환율은 지속해서 살펴봐야 할 요소다. 전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는 전일 대비 3.5원 오른 1483.6원에 마감했다. 그는 "남은 기간에도 환율 상승 부담 관련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주식시장의 방향성 및 외국인의 순매수 환경은 훼손되지 않았음을 감안 시 수출주, 인바운드 소비 관련주, 연말 배당 수요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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