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분 증십니다.
▶ '깜짝 성장'이 뒷받침한 투심…뉴욕증시, 강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S&P500 지수는 0.46%, 나스닥 종합지수는 0.57% 뛰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깜짝 성장'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4.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23년 3분기 4.7%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이같은 성장세가 발표되자 미 국채 수익률이 급증했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3.55%로 전장 대비 5bp 올랐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4.2%로 전장 대비 3bp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 지속에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하면서 증시는 개장 초 약보합세를 나타냈는데요.
하지만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탄탄한 소비를 기반으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기업 실적 낙관론이 주목받으면서 증시도 강세로 전환했습니다.
▶ '먹는 위고비' 나온다…미국 FDA 승인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3.01% 올랐고요.
브로드컴 2.30%, 아마존 1.62%, 애플 0.51% 상승하는 등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두 올랐습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유럽 연합 내 판매량은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9% 급감했는데요.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0.65%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사로만 맞던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앞으로 알약으로 복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이 떨어지면서, 내년 1월부터 위고비 알약이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이 소식에,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7% 넘게 급등했습니다.
▶ 미국 10월 내구재 수주 전월비 2.2%↓
10월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둔화했습니다.
미국 내구재 수주는 미국 제조업의 향후 투자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데요.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3천 137억 달러로 집계됐는데요.
전월 대비 68억 달러, 2.2%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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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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