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와 사위의 금단의 불륜부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 팬과 바람난 인플루언서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불륜 사건들이 공개돼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
장모와 사위의 금단의 불륜부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 팬과 바람난 인플루언서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불륜 사건들이 공개돼 충격을 더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할 글로벌 막장 불륜'을 주제로 여러 사례들을 다뤘다.
대망의 1위 사연은 이상엽이 소개한 'CCTV에 딱 걸린 장모와 사위'였다. 불륜 장소는 장모가 운영하는 채소 가게였다. 두 사람은 상의 탈의는 물론 손님을 바로 옆에 두고도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았다. 두 사람은 CCTV를 확인한 남자의 아내이자 여자의 딸이 해당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폭로하며 세상에 발각됐다.
이를 본 장성규는 불륜 상대의 충격적인 정체에 "거짓말 마라, 진짜 친엄마 맞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2위 사연은 올해 9월 브라질을 충격에 빠뜨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이었다. 22세 여성 가브리엘라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친언니를 청부 살해한 사건. 게다가 불륜남인 가브리엘라의 남편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며 의문이 증폭됐다. 현재까지도 범인들의 도주가 계속되고 있어, 전원 검거가 돼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장모와 사위의 금단의 불륜부터 자매의 치정 청부살인극, 팬과 바람난 인플루언서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불륜 사건들이 공개돼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
3위로 '팬과 바람난 인플루언서' 사건이 공개됐다. 2018년, 두 다리가 없는 남편 샤오보를 대나무 바구니에 업고 다니는 오른팔 없는 아내 질리안의 사연이 중국 전역을 울렸다.
스타가 된 이후 샤오보는 팬과 불륜에 빠져 질리안과 자식까지 버렸다. 심지어 아내와 함께 찍었던 콘텐츠를 불륜 상대와 그대로 재현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이를 본 장성규는 "네가 사람이냐"며 버럭했다.
불륜 스캔들로 얼룩진 축구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이야기도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미인대회 출신 모델부터 동생의 아내, 심지어 동생의 장모까지 가리지 않고 '불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이 밖에도 AV 여배우와의 불륜으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프로야구 에이스 아즈마 카즈키의 사건을 비롯해, 스마트 칫솔 때문에 들통난 불륜, SNS 폭로로 드러난 외도, 태국 두리안 갑부의 아들 불륜 응징기, 여성 유력 정치인과 양아들인 스님의 불륜, 아들의 약혼녀를 빼앗은 아버지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불륜 사건들이 소개되며 씁쓸함을 안겼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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