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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의 첫 우승, 英매체 선정 2025년 '예상치 못한 스토리'..."17년의 기다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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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의 첫 우승이 영국 축구 2025년 주요 장면에 선정됐다.

영국 '풋볼365'는 23일(한국시간) "2025년도 다 끝나간다. 2025년의 주요 뉴스를 살펴보면 우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라며 2025년 영국 축구 주요 장면을 선정했다.

아스톤 빌라가 현재 공식전 10연승을 달리면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고, 리버풀이 부진하고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도 있었다. 토트넘은 UEL 4강에서 보되/글림트를 꺾었는데, 1차전에서는 앞서고 있다가 한 골을 실점하면서 3-1로 이겼다. 매체는 이에 대해서 "토트넘은 1차전 승리했지만 여전히 토트넘다웠다. 경기를 끝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경기 막판 실점했다. 이는 보되/글림트에게 복수할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불안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군다나 보되/글림트 안방은 인조 잔디이며 날씨가 엄청나게 추워 여러 빅클럽들도 고전했던 곳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매체는 "하지만 아니었다. 토트넘은 노르웨이로 가서도 아주 침착했고 프로다웠으며 2-0으로 이겼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가져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매체는 "17년의 기다림이 끝났고 오랫동안 따라다니던 짐이 사라졌다"라며 토트넘의 오랜 한을 풀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토트넘 UEL 우승은 손흥민의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이지만 단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바로 우승이다.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만 있었다.

손흥민은 10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토트넘 역사상 최고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UEL 우승 이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을 위해 다시 불러 고별식을 진행했으며 벽화까지 그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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