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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주식발행 700%↑…코스닥 IPO 증가 영향

머니투데이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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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월별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주식 발행 월별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지난달 코스닥 중심으로 IPO(기업공개)가 늘면서 기업의 주식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700% 넘게 증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전체 공모발행액은 21조8915억원으로 전월대비 7% 감소했다.

주식은 IPO와 유상증자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7275억원(774%)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21건, 821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는 14건, 4109억원으로 전월대비 684% 증가했다. 14건 모두 코스닥 상장 목적의 중·소형 IPO로 평균 발행금액은 293억원이다. 더핑크퐁컴퍼니, 큐리오시스, 이노테크, 노타 등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7건 4106억원으로 전월보다 853억원(889%) 늘었다. 로보티즈(2099억원) 등 운영·시설자금 목적 유상증자가 이뤄지면서 발행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회사채 발행규모는 21조701억원으로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0건·1조9560억원으로 전월보다 45% 감소했다. 금융채는 206건·17조3372억원으로 5% 가까이 줄었다. 금융지주채와 신용카드사·증권회사 등 기타금융채는 각각 28%, 15% 감소했다. 은행채만 10%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56조2263억원이다.

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66조2919억원으로 전월보다 20%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36조2987억원,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871억원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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