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 자율주행 버스 2종이 운행을 시작합니다.
버스가 스스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등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정류장에 서 있는 17인승 버스가 스스로 움직입니다.
운전석에는 기사가 앉았지만, 운전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차선 한가운데를 지키면서 주행하고 교차로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입니다.
각종 첨단 장치를 활용한 자율주행 버스로 불법 주정차를 알아서 피하고 비보호 좌회전도 하는 등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준정 / 울산테크노파크 미래전략혁신본부장 : 빛과 전파를 이용한 거리 측정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한 센서들이 10여 종 이상 장착되어 있습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자율주행 버스는 이달 말부터 도심에서 시민을 태우고 곳곳을 누빕니다.
법에 따라 시험 운전자가 타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사람이 운전합니다.
함께 시범운행에 들어간 8인승 버스는 휴대전화 앱으로 부르면 찾아옵니다.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 수요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이동하면서 승객을 태웁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시작으로 도시의 미래 이동 방식을 울산에서 하나씩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자율주행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안전성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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