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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역까지 도보 5분, 2층짜리 단독주택… 1억원대에 경매로

조선일보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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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산동 연면적 81.5㎡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까지 걸어서 5분쯤 걸리는 경기 평택시 단독주택이 1억원대에 경매로 나왔다. 삼성전자 평택공장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 고덕신도시도 가까운데 주변 시세보다 최대 2억원 이상 저렴해 눈길을 끈다.

23일 국내 첫 AI 기반 경공매 플랫폼 땅집고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평택시 지산동에 2015년 준공한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이다. 대지면적103㎡(31.2평), 연면적 81.5㎡(24.7평)로 1층에 거실과 주방 겸 식당, 욕실이 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침실 2개와 욕실, 발코니가 있다.

오는 29일 최저입찰가 1억3241만원에 경매를 진행하는 경기 평택시 2층 단독주택. 전철 송탄역까지 걸어갈 수 있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출퇴근도 가능하다. /땅집고옥션

오는 29일 최저입찰가 1억3241만원에 경매를 진행하는 경기 평택시 2층 단독주택. 전철 송탄역까지 걸어갈 수 있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출퇴근도 가능하다. /땅집고옥션


올해 4월 경매 개시 결정이 났다. 감정가는 2억7023만원으로 2회 유찰됐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내달 29일 열리는 3회차 입찰 최저가는 1억3241만원으로 낮아졌다. 사건번호는 2025타경607이다.

전철 1호선 송탄역까지 걸어서 5~6분쯤 걸리는 역세권이다. 송탄역에서 자동차로 약 15분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출퇴근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있는 고덕신도시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다가구주택과 빌라가 몰려 있고 식당·소규모 점포 등 근린생활시설도 많다. 지산초등학교, 송신초등학교, 태광·중고교 등이 가깝다.

해당 물건은 낙찰자가 인수할 권리가 없는 깨끗한 물건이다. 매각물건명세서 등에 따르면 임차인 2명이 있지만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은 없다.

땅집고옥션 AI 분석 결과, 해당 물건 적정 낙찰가는 1억5000만원 선이다. 최근 3개월 동안 경매로 낙찰된 평택시 일대 단독·다가구주택 평균 매각가(3억6500여만원)를 감안하면 시세보다 최대 2억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다.


땅집고옥션은 40억건 이상의 실거래·경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초보자도 알기 쉽게 투자 물건을 추천해 주는 경공매 정보 플랫폼이다. 챗GPT처럼 대화로 물건을 검색할 수 있는 ‘AI땅집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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