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10.30. jtk@newsis.com |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 관세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산업통상부는 우리나라 베트남 현지 법인에 부과된 상계관세율이 2.45%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 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최종판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예비판정(2.15%)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다만 함께 조사를 받은 인도(7.06%), 중국(3.14~8.81%), 브라질(10.67%) 등 경쟁국들과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무부는 최종판정에서 베트남 정부의 일부 지원 조치와 함께 해외 사업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검토 대상으로 포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종판정에서 일반 보조금으로 분류되어 보조금율 산정에 반영됐다.
제약용 하드캡슐의 최종 관세부과 여부는 향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최종판정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수입규제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판정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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