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OKC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NBA 역대 두 번째로 100경기 연속 20득점+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
원문보기
윌트 체임벌린이 1963년에 달성했던 ’126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왼쪽)가 2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NBA 홈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Alonzo Adams-Imagn Images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왼쪽)가 2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NBA 홈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 /Alonzo Adams-Imagn Images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간판 스타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10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렸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NBA(미 프로농구)의 전설적 선수였던 윌트 체임벌린이 1963년에 세웠던 ‘126경기 연속 20득점’ 이후 6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대기록을 썼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2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5-2026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1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퍼부으며 119대113 승리를 이끌었다. 36분을 소화하면서 야투 20개 중 11개(3점슛 3개)를 꽂았고, 자유투는 6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작년 11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전부터 이날까지 100경기 내리 20점 이상을 넣었다. 이 기간의 총 득점은 3289점. 평균 32.89점이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득점왕과 정규리그-챔피언전 MVP(최우수선수)를 휩쓸었고, 이번 시즌도 득점 2위(평균 32.5점)를 달린다. 이 부문 선두인 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평균 34.1점)를 바짝 추격 중이다.

체임벌린은 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시절이던 1961년 10월 20일부터 1963년 1월 20일까지 126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작성했다. 1962년 3월 3일 뉴욕 닉스전에선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00점을 넣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리그 30팀 중 최고 승률(0.897·26승 3패)을 달리고 있다. 주득점원인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팀이 치른 29경기 가운데 1경기만 결장했다. 부상 등의 돌발 변수가 없다면 체임벌린의 126경기 연속 20득점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성진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