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인 박나래 씨가 최근 전 매니저들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차 안 링거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전현무 씨는 진료기록까지 공개하며 위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박나래 씨는 허위 주장을 앞세워 거액을 요구했다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 씨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업무상 횡령 혐의로 20일 전 매니저들을 추가 고소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나래 / 방송인('백은영의 골든타임' 유튜브) :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줄줄이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올해 KBS 연예대상을 받은 방송인 전현무 씨에게도 논란이 번졌습니다.
과거 차 안에서 링거를 맞던 사진이 방송에 나왔던 게 재조명되면서 전 씨는 두 차례나 입장문을 내고 적법한 진료였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소속사를 통해 2016년 1월 병원에서 3차례 진료를 받았다는 기록이 확인됐다면서,
1월 20일 수액 처치 뒤에는 의료진 안내에 따라 병원을 다시 찾아 보관 중이던 의료폐기물을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전 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된 상태입니다.
가수 홍진영 씨도 이른바 '주사이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데 대해 친분이 없다고 선을 긋는 등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정민정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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