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 열어보죠!
▶ 최근 SNS 중심으로 퍼진 '가난 챌린지' 화제
요즘 각종 '챌린지' 영상이 유행이죠.
그런데 다름 아닌 ’가난‘에 도전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SNS에 퍼지고 있는 '가난 챌린지’가 퍼져 논란이라는 내용이네요.
한 SNS에 ’이 지긋지긋한 가난‘이라고 써놓은 작성자, 보란 듯이 비행기 1등석에 타고 있네요.
’오늘도 김밥에 라면이라니‘라며 고가의 수입차 차 키를 함께 찍어 올리는가 하면, 가난을 호소하면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올리기도 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최근 SNS에 퍼지고 있는 일명 ’가난 챌린지‘로, 스스로 가난하다고 자처하면서 부유함을 우회적으로 자랑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 "'가난'이 웃음 소재로 쓰일 단어인가" "마음이 가난하긴 하네" 등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유행은 멈춰야 할 것 같습니다.
▶ 덤벼드는 BJ와 경찰 제압 모습…알고 보니 'AI 영상'
다음 DM도 열어보죠.
요즘 AI 기술이 발전하며 현실과 비슷한 영상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됐죠.
그런데 도를 넘은 AI 가짜 영상에 경찰이 수사까지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길거리에서 방송을 하던 인터넷 방송인, BJ에게 경찰이 시민 불편을 이유로 방송 종료를 요청하자, BJ가 욕설을 하며 경찰에게 덤벼듭니다.
경찰은 BJ를 바닥에 넘어뜨려 제압하는데요.
실제 상황으로 믿을 만한 이 영상, AI로 제작된 가짜 영상입니다.
문제는 상당수 누리꾼들이 이 영상들을 실제 상황이라고 착각하며 혼란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실제 BJ 체포 영상에는 "경찰이 시민 자유를 억압한다", “과잉 진압이다” 등의 비판 댓글이 쏟아졌는데요.
경찰은 허위 영상 유포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고자 해당 SNS 채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가짜 영상 때문에 경찰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 도가 넘는 허위 영상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시급해 보이네요.
▶ '흑백요리사2'까지…중국의 불법 콘텐츠 문제 반복
마지막 DM도 열어보죠.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며 요리 열풍을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시즌 2로 돌아왔죠.
공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훔쳐보기'가 시작됐다는 내용이네요.
지난 16일 공개된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에 ’흑백요리사2‘ 리뷰 페이지가 버젓이 개설됐습니다.
중국에선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없죠.
따라서 넷플릭스 예능인 흑백요리사 2를 중국 누리꾼들이 봤다면 불법 시청일 텐데요.
이 같은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시청,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흑백요리사 시즌1 방영 당시에도 리뷰 페이지에는 9,500건의 리뷰가 올라왔고, 한 중국 OTT 플랫폼은 한술 더 떠서 흑백요리사를 베낀 요리 경연 예능을 공개하며 중국의 콘텐츠 베끼기 실상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남의 아이디어를 불법 시청하고 베끼는 것, 당장은 재밌고 편리할 겁니다.
이 고질적인 문제를 뿌리 뽑지 않으면, 세계적인 콘텐츠 전쟁에서 영영 뒤처질 뿐이라는 점, 이젠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장난으로 가볍게, 혹은 조회수 장사를 위해 만들어지는 영상들이 경찰 신뢰까지 흔드는 상황.
도가 지나치면 장난이 아니라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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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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