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기성용, 포항과 동행 이어간다… “협상 최종 단계”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포항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축구계 관계자는 23일 “기성용과 최종 협상 중이다. 조만간 발표날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전망된다.

기성용은 FC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전격 이적했다. 1989년생으로 이미 서른 후반에 진입했지만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16경기에서 2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10월18일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전성기에 버금가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이호재의 헤더를 돕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기성용 순조로운 적응 속에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을 4위로 마쳤다.

마케팅적으로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성용 입단 직후 유니폼은 1000장 넘게 팔렸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뒤로 사상 첫 평균 관중 1만명(1만248명)도 넘겼다. 기성용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의 바람도 이뤄졌다. 그는 지난 11일 카야FC(필리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조별리그를 마친 뒤 “감독으로서 (기성용은) 내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은 현재 휴가차 호주에 머물고 있다. 재계약을 한 뒤 포항의 동계 훈련지인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할 예정이다.

#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통일교 정치후원금 조사
  5. 5해수부 장관 부산
    해수부 장관 부산

스포츠월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