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북극항로 간다...내년 첫 시범 운항 [지금이뉴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년에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중점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해수부는 내년에 3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갈 수 있는 국적 선사를 공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해 행정과 사법, 금융, 기업 등 기반 시설도 부산에 모을 방침입니다.

김 차관은 또 기후 변화에 대응해 어업 생산 구조를 개편하겠다며 5년 동안 근해 어선의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외에도 참치, 굴 등 수출 유망 품목의 경쟁력을 높여 오는 2030년까지 김 15억 달러 등 수산 식품 수출 4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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