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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훈풍에 일본 '상승'…연휴 전 차익실현에 홍콩 '하락' [Asia마감]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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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 시민들이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앞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 시민들이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앞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고 있다. /AP=뉴시스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02% 오른 5만412.87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도쿄증시에도 이어졌다. 다만 니혼게이자이는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간 해외 투자자들이 많아 보인다면서 도쿄시장에서 적극적인 매매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수출관련주가 하락한 점도 상승 폭을 제한했다.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잠시 주춤한 영향이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엔저가 지속되는 것에 관해 "투기로 인한 움직임"이라며 "이러한 환율 변동에 과감히 대응하겠다"고 직접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전날 157엔대였던 달러당 엔화는 이날 오후 155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중화권에선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가 0.57% 오른 2만8310.47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의 경기 대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0.07% 오른 3919.98에 장을 종료했다. 다만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도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1% 떨어지며 2만5774.14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조기 마감과 25~26일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을 앞두고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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