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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워볼 46회째 1등 안나왔다…누적 당첨금 2조5000억원

중앙일보 장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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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AP=연합뉴스

미국 로또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AP=연합뉴스


미국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고 46차례 누적되면서 잭팟 당첨금이 17억 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이르렀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추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당첨금 누적 금액은 17억 달러까지 뛰어올랐다.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온 최근 사례는 지난 9월6일로, 미주리주와 텍사스주에 사는 구매자들이 17억8700만 달러(약 2조6530억원)를 탔다.

파워볼 1등 잭팟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에 해당하는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9220만분의 1이다.

파워볼 역대 1등 최고 당첨금은 지난 2022년 11월에 나온 20억4000만 달러(약 3조300억원)로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이다.

파워볼은 미국 내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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