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베네수엘라 압박에...금값 연일 고공행진

YTN
원문보기
트럼프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물러나야"
우크라, 러시아 유조선 공격…모스크바 차량 테러
금·은, 연일 고공행진…사상 최고치 경신
"금·은, 1979년 이후 최대 상승률 확실"

[앵커]
국제 금값이 연일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불안한 투기 심리를 더욱 자극했기 때문인데,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포한 베네수엘라 유조선을 팔거나 미국이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조선에 있던 원유도 비축유로 쓰겠다고 했습니다.

베네수엘라를 직접 공격할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뭐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세요. 근데 세게 나온다면 그건 그가 세게 나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겁니다.]


이처럼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전운이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9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유조선을 공격하고, 모스크바에서는 차량 테러 사건까지 터지자, 불안한 투자 심리는 곧바로 이른바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국제거래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금과 은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1979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일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샘 스토벌 / 투자업체 분석전문가 : 금값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기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까지 금 매수에 합세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합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온스당 5천 달러 시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는 순간, 금값은 크게 떨어져 왔다며 폭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