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특검의 구형이 곧 이뤄집니다.
구속 기간 만료까지 한 달이 채 안 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건진법사는 오늘 재판이 마무리된다고요?
[기자]
네, 법원은 조금 전 2시 10분쯤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성배 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 측의 최종의견 진술과 전 씨 측의 최후변론, 그리고 전 씨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구형 절차에 앞서 김건희 씨에 대한 증인신문도 진행 중인데요.
김 씨는 앞서 불출석할 거라는 전망을 깨고 법정에 나오긴 했는데, 증언을 모두 거부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금품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금품을 전달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윤 전 대통령 구속심문이 열리죠?
[기자]
네, 오늘 오후 두 시 반부터 일반이적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가 심문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문은 지난 1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지금 구속돼있는 건 내란 특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 때문인데요, 기한이 다음 달 18일까지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검팀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박향철 부장검사 등 6명이 심문에 참석하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증거인멸 우려로 재구속된 이후 달라진 점이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구속 기간이 곧 끝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서도 같은 재판부가 구속심문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은 모레 종료되는 만큼, 재판부가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재판도 열리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 전 장관 재판에서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예정돼 있는데요, 지금은 조 전 장관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이고, 강 전 실장은 대통령실로 들어오라며 이 전 장관에게 연락한 인물입니다.
그런 만큼 오늘 증인신문에서는 이 전 장관이 계엄 당일 대통령실로 향하기까지의 과정과 국무회의 당시 이 전 장관의 행동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 재판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변론을 종결하겠다는 입장이라 내년 2월 정도에 선고가 나올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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