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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개인소득 1위는 서울···소득 3222만 원

서울경제 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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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2024년 지역소득'
전국 1인당 개인소득 2782만 원
서울·울산 등 5개 지역이 평균 상회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서울과 비교해 23%나 적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시도 가운데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32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 평균은 278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4만 원(5.5%) 증가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나 높았다. 서울 외에 울산(3112만 원), 대전(2875만 원), 세종(2838만 원), 경기(2791만 원)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5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제주가 2461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2486만 원), 경남(2506만 원), 강원(252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적은 지역들은 경제 규모가 작아서 소득 금액이 낮게 나타난다”며 “1인당 소득인 만큼 인구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2598조 원으로 전년보다 151조 원(6.2%) 증가했다. 경기가 696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48조 원으로 뒤를 이어 두 지역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지역총소득이 20조 원으로 가장 적었고, 제주(27조 원)가 뒤를 이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2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9조 원(6.2%)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경기(651조 원), 서울(575조 원), 경남(151조 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세종이 17조 원으로 가장 작았고 제주(27조 원), 광주(55조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 지역의 지역내총생산은 1352조 원으로 전국 대비 52.8%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 성장률은 제조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경기(3.6%), 울산(3.4%), 전남(3.4%) 등은 제조업과 운수업이 늘어 증가했고, 충북(-1.5%), 대구(-0.8%)는 제조업, 건설업 등이 줄면서 감소했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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