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조응천 "與, '걸려봐야 친문'이라고 판단해 특검 받았을 것"[팩트앤뷰]

뉴스1 이호승 기자
원문보기

"통일교 특검, 잘못하면 국힘만 날아갈 수도"

"與, 수사 범위 대상 등 디테일은 힘으로 밀어붙일 것"



조응천 전 의원이 23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TV '팩트앤뷰' 캡처)

조응천 전 의원이 23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TV '팩트앤뷰' 캡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조응천 전 의원은 여야가 '신속한 실행'에 합의한 통일교 특검과 관련, 23일 "잘못하면 국민의힘만 날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 찬성했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수사 범위·대상 등) 디테일은 힘으로 밀어붙일 것"이라며 "(민주당의 요구를 야당이) 받으면 합의 처리고, 안 받으면 민주당이 단독 처리하겠다는 식일 것"이라고 했다.

조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설마 (민주당의 특검 추천 방식 등을) 받을까 싶지만, 야당은 '민중기 특검이 사고 친 게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우리도 안 할 테니 민주당도 하지 말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수용한 이유 중 하나는 친명·친청계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전 의원은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기까지 일주일 동안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나 친명·친청 쪽도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을 것"이라며 "굳이 관련 있는 사람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 때 일어난 일이니 '걸려봐야 친문'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조 전 의원은 "국민의힘·개혁신당이 단일안을 확정하면 그게 준거가 되니 민주당으로서는 그 전에 개입해야 한다.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수사)범위를 조정하고 물타기도 하고 정 안 되면 대장동 국정조사처럼 뭉갤 수도 있으니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통일교 특검을 찬성하는 여론도 민주당에 부담이 됐을 것으로 봤다.

조 전 의원은 "(민중기) 특검이 사건을 말아먹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2차 종합 특검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이 사안(통일교 특검)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하는 건 명분에 안 맞는다"며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특검 도입 찬성은 62%인데 민주당 지지자(로 볼 수 있는 진보층)는 67%다. 3분의 2가 찬성하니 외면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특검이 출범하면 (한학자 총재의 280억 원 자금의) 회계 장부를 찾아야 한다. 돈을 썼다면 어딘가에는 적었을 것이다"며 "금고지기를 일단 구속해 (통일교) 본부와 단절시키고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은 국민의힘·개혁신당이 특검 공조에 이어 지방선거 연대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준석 대표가) 죽어도 (연대) 안 한다는 것은 지금 모습의 국민의힘과는 안 한다는 것"이라며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 경합 지역은 5% 안쪽에서 당락이 결정되는데 개혁신당이 독자 후보를 내 3~10%를 가져가면 국민의힘이 진다. 개혁신당에서도 (당선자를 내 총선)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선거 연대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폰세 WBC 멕시코
    폰세 WBC 멕시코
  2. 2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3. 3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4. 4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5. 5박나래 김숙 SNS
    박나래 김숙 SNS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