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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갔더니 다들 이거 하고 있더라"···출시 22년 만에 역주행 터진 '국민게임'

서울경제 이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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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대표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2년 만에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와 파격적인 PC방 이벤트가 맞물리며,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22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의 전날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점유율 45.07%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22년 서비스 역사상 최고 수치다.

또 다른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도 같은 날 메이플스토리는 전날 대비 사용량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사용량 증감률은 338.79%에 달했고, 순위는 하루 만에 12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그간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기로 PC방 점유율 25%를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겨울 업데이트를 거치며 그 기록을 다시 넘어섰고, 이번에는 아예 PC방 1위까지 차지하며 또 한 번 이정표를 새로 썼다.


흥행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18일 진행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다.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와 ‘챌린저스 월드 시즌3’가 동시에 적용되며 이용자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을 겨냥해 진행된 PC방 ‘핫타임 이벤트’가 이용자 유입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벤트가 적용된 PC방에서는 메이플스토리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최대 5시간의 PC방 이용 요금을 지원했다.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1만 넥슨캐시를 비롯해 ‘솔 에르다 조각’ 최대 400개, 경험치 4배 쿠폰(30분) 최대 10개 등 파격적인 보상도 제공됐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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