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귀국…"다양한 포지션 준비"

송성문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마치고 오늘(23일) 귀국했습니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와 협상을 매듭 짓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샌디에이고 구단은 오늘(23일) 오전 송성문과의 공식 입단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날 AP통신은 4년에 1,500만달러, 우리돈 약 222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송성문의 귀국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성문/샌드에이고 파드리스 선수>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많이 버거워하는 그런 선수였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까 또 이렇게 좋은 날도 (왔습니다). 제가 주전 선수로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에서 최대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메이저 로스터에 들고 싶은 마음이 크고, (WBC 출전 여부는) 구단과 상의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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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