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민간 기업이 개발한 우주 발사체의 첫 상업용 발사가 실패했습니다.
이륙 뒤 음속 돌파까지는 순조로웠지만, 이후 기체에서 이상 현상이 감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민간 기업이 우주 발사체의 첫 도전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실패했군요?
[기자]
국내 민간 우주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는 오늘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날아올랐습니다.
발사 직후 음속 돌파까지는 순조로웠지만, 주변 압력이 최대치로 치솟는 '최대 동압 구간'을 지나며 이상 현상이 감지됐습니다.
'한빛-나노'는 2단 로켓인데, 1단 분리까지 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빛-나노'가 폭발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폭발 여부를 확인 중"고 밝혔습니다.
또, "이륙해 음속을 돌파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현재 발사 과정에 대한 기술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빛-나노'의 임무는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 위성 등 모두 8기의 탑재체를 차례로 300km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모두 액체 연료였던 누리호와 달리, '한빛 나노' 1단은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2단에는 3톤급 액체메탄 엔진입니다.
국가 주도로 개발된 누리호가 길이 47미터, 총중량 200톤이 넘는 중형 발사체라면,
한빛-나노는 길이 22미터 소형 발사체로, 소형 위성을 빠르고 저렴하게 쏘아 올리는 데 특화돼 있습니다.
누리호는 지난 4차 발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로 기술 이전에 성공했고요.
'한빛-나노'는 민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상업용 발사체입니다
'한빛-나노'의 발사 결과는 이노스페이스가 곧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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