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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떠났던 AI 인재들 다시 불러들였다…재입사자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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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구글이 떠났던 AI 인재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구글이 떠났던 AI 인재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전략 강화를 위해 전 직원들을 다시 고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중 20%가 '부메랑(boomerang)' 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구글에서 일했던 인력이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ADP 리서치(ADP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부메랑 채용이 증가해 왔으며, 특히 정보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반면 레저·숙박, 의료·건설 등 다른 산업에서는 재입사 인력이 적었다.

구글은 2023년 초 약 1만2000명을 정리해고한 뒤, 이후 소규모 정리해고를 반복해 인재 풀이 크게 축소되었다가 다시 채용을 확대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등 경쟁사 출신 인재 영입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1월 챗지피티(ChatGPT)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후 구글은 AI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 출시로 반등했다.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 3(Gemini 3)'를 출시하며 "새로운 AI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제미나이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6억5000만 명에 달하지만, 오픈AI의 주간 8억 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구글의 AI 전략과 성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구글의 주가는 올해 들어 62% 상승했다.

한편 애플도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애플은 전 구글 임원인 아마르 수브라미냐를 AI 부문 부사장(VP)으로 임명했으며, 이는 전 AI 부문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사임한 뒤 진행된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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