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액체금속 전자회로 설계 전문 기업 '웨어플루'에 액침 냉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웨어플루 경기도 파주 디포그 쇼룸에 액침 냉각 설비를 구축했으며, 웨어플루는 고집적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냉각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실증·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이 냉각 유체로 직접 전달되는 구조로,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 대비 열 제거 효율이 뛰어나 냉각에 소요되는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전체 에너지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웨어플루 디포그 쇼룸에서 액침 냉각 설비를 구축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웨어플루 조동균 연구원,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창호 팀장, GRC Vivek Sharma 프로젝트 매니저, 웨어플루 박성준 대표, GRC 코리아 최동훈 이사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액체금속 전자회로 설계 전문 기업 '웨어플루'에 액침 냉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웨어플루 경기도 파주 디포그 쇼룸에 액침 냉각 설비를 구축했으며, 웨어플루는 고집적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냉각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실증·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이 냉각 유체로 직접 전달되는 구조로,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 대비 열 제거 효율이 뛰어나 냉각에 소요되는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전체 에너지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웨어플루가 도입한 ICERaQ 마이크로(ICERaQ Micro)는 엣지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침 냉각 시스템으로, 서버 랙 전체를 비전도성 냉각 유체에 직접 담그는 방식이다. 공기 기반 냉각 인프라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높은 열전달 효율과 함께 데이터센터 냉각 성능 및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활용된 냉각 유체(ThermoFliq Alpha)는 GRC 일렉트로 세이프(ElectroSafe)에 등록된 특수 유체로, 무독성·비가연성 비전도성 특성을 갖고 있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박성준 웨어플루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구축한 액침 냉각 시스템은 미래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운영 효율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웨어플루 액체 냉각 유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창호 팀장은 "데이터센터 냉각 성능은 전체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RC 액침 냉각 기술과 슈나이더의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급 역량을 결합해 웨어플루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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