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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응급실 뺑뺑이, 온 국민 걱정거리…문제 오래 끌기 어려워"

머니투데이 김인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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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대통령, 문제 심각성 지적하자 후속조치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2월22일 서울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119구급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2월22일 서울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119구급대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 22일 밤 서울 종로소방서에서 119구급대원 현장간담회를 열고 "응급실 뺑뺑이라고도 불리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과 걱정거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응급실에 제시간에 닿지 못해 응급실을 찾다가 연결이 안 돼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월요일에도 부산에서 10살짜리 여자아이가 병원 12곳을 돌다 1시간20분 만에 응급실에 이송된 그런 사례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대안을 찾고 노력하고 있는데 (해결이)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소방대원의 입장과 병원 측의 입장을 듣는 간담회를 최근 두세 차례 했는데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더 오래 끌기는 어려운 시점인 것 같다"며 "어떻게든 현재 상황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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