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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도 양극화” 개인사업자 비은행 연체율 2% 넘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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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이기’에 전년比 30만 원 감소
3분기 차주당 주담대 2억 2707만 원
한미 금리차에 원화 약세 美 ETF 인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출 양극화: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이 2년 연속 줄어든 가운데 비은행 연체율이 2.10%로 치솟았다. 은행권 진입이 어려운 저신용 차주들의 자금난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 영끌 대출 확대: 올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2억 2707만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3억 5991만 원에 달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달러 자산 쏠림: 한미 금리차 1.25%포인트와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가 겹치면서 파킹형 ETF 자금이 미국 상품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미국 초단기 국채 ETF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은 1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대출도 양극화···개인사업자 비은행 연체율 2% 넘어서

- 핵심 요약: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이 1억 78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만 원(0.2%)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은행 대출이 0.8% 줄어든 것은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다. 반면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98%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비은행 대출 연체율은 2.10%로 전년보다 0.72%포인트 급등했다.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사업자의 연체율이 2.03%로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건설업(1.93%)이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2. 집값 급등에··· 30대 2.9억 ‘영끌’

- 핵심 요약: 올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차주당 주담대는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으며, 이는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을 대출받아 전체 평균보다 26.8% 많았다.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중 30대 비중은 37.7%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새로 편제해 분기별로 정기 공개하기로 했다.

3. 토종 PEF 역차별 우려···“글로벌 PEF로 인력 유출 커질 것”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모펀드(PEF) 규제 강화안이 토종 PEF에 역차별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PEF들이 한국 당국의 규제를 피해가면서 투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SEC가 2023년 도입한 사모펀드 규제안이 업계 반발로 대부분 무산된 사례도 거론된다. 글로벌 IB 관계자는 “시장 성숙도 측면에서 한국 GP들은 강력한 규제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산업 성장 위축을 우려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AI 버블론·외국인 매도’ 진정···“산타랠리 온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으로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95% 올라 11만 500원으로 마감해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다. 2010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코스피는 53.3% 확률로 평균 0.3% 상승했으며 이후 40거래일 수익률은 평균 1.7%였다. 다만 26일 배당 기준일과 1480원대 원·달러 환율 불안이 변수로 남아 있다.

5. 금리 격차·원화 약세에···대기 자금도 美ETF로

- 핵심 요약: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 1.25%포인트와 원·달러 환율 1480원 선 돌파가 겹치며 파킹형 ETF 자금이 미국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로 668억 원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수익률은 11.06%인 반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1.34%에 그쳐 약 10%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 초단기 국채 ETF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은 지난해 말 6791억 원에서 현재 1조 981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6. 업황·정책 ‘겹훈풍’에···반도체 소부장株 들썩

- 핵심 요약: AI 거품론 우려 완화와 코스닥 혁신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에프에스티(12.73%), 라온테크(10.43%), 피에스케이(10.03%)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IB들은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는데, 키뱅크는 215달러에서 325달러로, BofA는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렸다.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상위 6개 기업의 평균 외국인 지분율은 20%로 업종 평균 34%보다 낮아 기관투자가 참여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스·브이엠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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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바로가기:PEF, 중대 법령 위반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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