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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매각 위해 업스테이지와 협상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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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사 7개월 만에 다음 매각 협상
삼바, GSK 美 공장 4147억에 인수
구광모 LG 회장 “ABC 사업, 불가능 수준까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카카오 다음 매각: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운영사 AXZ를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해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왔다.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기며, 다음의 카페·메일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될 전망이다.

■ 中 반도체 IPO 열풍: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며 상장 첫날 400~700%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꺼리던 IPO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 K-바이오 미국 진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생산시설을 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후 첫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15%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와 함께 생물보안법(NDAA) 수혜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카카오, 다음 매각 추진···업스테이지와 논의

- 핵심 요약: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운영사 AXZ를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해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큰 틀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며, AXZ는 다음의 뉴스·검색·쇼핑·카페·메일과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내년 연말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업가치는 최소 2조 원 이상이 거론된다.

2. ‘기술 자립’ 中 반도체 기업 잇따라 IPO···상장 대기 줄이어

- 핵심 요약: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며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의 중국 내 유력 대항마로 꼽히는 상하이 비렌 테크놀로지는 이번 IPO에서 약 6억 달러(약 890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달 초 AI 반도체 업체 무어 스레즈 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425%, 메타X 인터그레이티드 상하이는 693% 급등했다.

3. ‘메이드 인 USA’ 삼성바이오, 관세 넘는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후 미국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락빌 시설은 총 6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이번 인수로 세계 최대인 총 84만 5000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 생산 계약과 500여 명의 인력도 그대로 승계하며, 유럽 소재 제약사와 1조 2230억 원 규모 3건의 CMO 계약도 함께 승계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DC본부 닻올린 SKB···SKT ‘AI 수장’이 지휘

- 핵심 요약: SK브로드밴드가 AI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DC)본부’를 출범하고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DC본부는 1년 전 신설한 AIDC사업부를 개편한 조직으로 사업담당·고객담당·기술담당·솔루션담당 등 4개 하위 조직을 갖췄다. SK브로드밴드는 올 9월 SK AX의 판교 데이터센터를 인수해 총 9곳을 운영하는 그룹 내 데이터센터 전담 계열사로 거듭났다.

5. ‘AI 버블론·외국인 매도’ 진정···“산타랠리 온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하며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6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6.03% 상승한 58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148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불안정성과 AI 산업 수익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6. 구광모 “ABC사업, 불가능한 수준까지 파고들자”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LG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하는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대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영상에는 MIT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들의 인터뷰가 포함됐으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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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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