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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9만원 30년 저축, 은퇴 자산 10억원 만드는 비법

조선일보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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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머니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
“55세가 되면 꼭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1만원씩 인출하세요. 퇴직 소득세를 40%나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걸 ‘1만원의 마법’이라고 부릅니다.”

김성일<사진>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가 지난 12일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프리즘 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친 그는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등을 펴냈다.

김 대표는 노후를 위해 절세 삼총사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저축 ▲IRP는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세 계좌만 활용해도 수익률 1~2%는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는 연말 정산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연금저축과 IRP 계좌에 연간 900만원을 저축하면 내년 연말 정산에서 최대 148만5000원까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계좌를 만든 후 꼭 사야 할 상품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KODEX 200 미국채혼합 상장지수펀드(ETF)’다. 코스피 200과 미국 국채 선물 10년물(환노출)에 4대6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둘째는 ‘KODEX 미국S&P500 ETF’다. 미국 대형주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셋째는 금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다. 그는 “이 ETF 3개를 가지면 한국과 미국 주식, 미국 국채, 금, 달러 등 다섯 자산에 골고루 분산 투자할 수 있다”며 “그렇게 투자했을 때 장기 기대 수익률은 5~10% 정도”라고 말했다.

만약 한 달에 월급 300만원을 받는다고 했을 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저축액은 얼마일까? 예금만 하겠다고 하면 150만원은 저축해야 한다. 예금 금리는 물가 상승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만약 투자를 한다면 ‘72법칙’을 통해 계산하면 쉽다. 72법칙이란, 원금이 두 배 불어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하는 법이다. 72를 수익률이나 금리로 나누면 된다. 수익률이 7.2%라고 하면, 원금이 두 배 불어나는 데 10년이 걸린다. 그는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매월 89만원을 저축하고 연 수익률 7.2%로 30년간 투자했을 때 10억원이 넘는 자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조선일보 머니’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qzZwQ6Ydu6E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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