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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CES서 AI로보틱스 청사진 제시

동아일보 김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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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신형 공개

로봇 상용화 로드맵도 함께 제안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24년 10월 공개한 ‘아틀라스’ 영상.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24년 10월 공개한 ‘아틀라스’ 영상.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전시 주제를 ‘인류의 진보를 위한 파트너십: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로 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실에 머물던 로봇 기술을 생활 현장으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다. 1월 5일(현지 시간) 미디어 데이에서는 로봇을 산업 현장과 일상에 편입시킬 구체적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실물 시연도 이뤄진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Software Defined Factory)’ 전략도 제시한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공장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로봇은 단순 작업을 넘어 데이터 생성 및 실행 주체로 기능한다.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가 운영 SW로 전송돼 학습되고, 고도화된 SW가 다시 로봇을 향상시키는 식이다.

1월 6∼9일 전시관에서도 아틀라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빌리티 ‘모베드(MobED)’ 등을 활용한 시연이 매시간 진행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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