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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에 많이 먹으면? 선발에서 빼버린다" 펩 엄중 경고…"직접 체중 늘었는지 확인할 것, 진심이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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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몸무게가 늘어서 오는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몸을 생각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먹는 선수들은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대가는 오는 27일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경기 명단 제외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3일간의 휴식 후 선수들이 복귀했을 때 그들의 상태가 어떤지 보고 싶다. 식사는 허용하지만, 내가 관리할 것"이라면서 "살이 3kg 쪄서 돌아오는 선수가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렇다면 그 선수는 맨체스터에 남고 노팅엄으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의 몸무게는 내가 직접 확인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살이 쪄서 돌아오는 선수들을 원정 경기 명단에서 빼겠다고 이야기했다.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6년에는 선수들이 특정 체중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전부터 선수들의 체중 관리에 엄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영국에 온 이후로 배운 것은 선수들에게 휴일을 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줘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모든 걸 잊는 시기가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휴식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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