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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연장 승리’ 유도훈 감독, 기쁨 대신 ‘반성’을 말했다…“6점 리드 못 지켜” [SS안양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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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 삼성 제압
4쿼터 이길 수 있었으나 연장으로
“6점 앞서다 연장, 반성해야”

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KBL

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안양=김동영 기자] “반성해야 한다.”

치열한 경기 끝에 이겼다. 질 뻔했던 경기를 뒤집었고, 연장에서 웃었다.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전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유도훈(58) 감독은 짚을 것은 짚었다.

정관장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삼성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2로 이겼다.

올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처음 이겼다. 앞서 1~2라운드 모두 패했다. 게다가 안양 홈에서 삼성에게 3연패 중이기도 했다.

정관장 박지훈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레이업슛을 넣고 있다. 사진 | KBL

정관장 박지훈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레이업슛을 넣고 있다. 사진 | KBL



이날도 쉽지 않았다. 경기 내내 끌려갔다. 4쿼터 중반 뒤집었고, 6점 리드까지 잡았다. 이를 경기 막판 날리고 말았다. 동점이다. 그래도 지지는 않았고, 연장으로 갔다. 여기서 이겼다. 3연승에 단독 2위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전반은 준비한 수비가 거의 안 됐다. 상대에게 2점슛 성공률 59%(58.8%) 줬다. 우리 공격도 어느 정도 됐는데, 수비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에 박정웅이 이관희를 잘 커버했다. 공격에서 박지훈에게 가는 압박수비를 아반도가 풀어줬고, 다시 박지훈에게 연결이 됐다. 6점 앞서다가 연장전으로 갔다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 운영을 되짚어야 한다. 다시 준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쟝관장 박정웅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사진 | KBL

쟝관장 박정웅이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사진 | KBL



김종규 얘기도 꺼냈다. 사실 4쿼터 2.1초 남기고 마지막 공격 때 상대 수비를 잘 뚫고 골밑 레이업을 올라갔다. 쉬운 슛이었다. 너무 강했다. 들어가지 않았다. 연장까지 간 이유이기도 하다.

유도훈 감독은 제자를 감쌌다. “김종규가 수술 후 재활하고, 다시 시술하고 재활한다. 몸은 좋아지고 있다. 관리하면서 가야 한다. 리바운드에서 큰 역할 해줬다. 계속 건강하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늘 말하지만, 박지훈을 필두로 김종규 전성현 김영현 등 선참들이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다. 텐션이 있다. 현재 우리 팀에 큰 힘이 된다.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정관장 김종규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득점 후 백코트 하고 있다. 사진 | KBL

정관장 김종규가 22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경기에서 득점 후 백코트 하고 있다. 사진 | KBL



막판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을 번갈아 기용한 부분도 설명했다. “오브라이언트 체력 세이브 부분도 있고, 4반칙이어서 관리도 필요했다. 수비 때는 워싱턴을 넣었고, 공격 때 오브라이언트를 넣고 그랬다. 워싱턴이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r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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