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조합 임직원과 송파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송파소방서에서 소방관 응원 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
조합은 이날 버스에 다육이 액자 100개와 서울라면 40박스 등을 싣고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행사에 동참한 커피차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와 다과를 잠시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방관 응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커피차 음료 지원과 함께 다육이 액자 1200개, 서울라면 400박스 등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승택 진화운수 대표는 다육이 액자를 전달하며 “바쁜 근무 속에서 작은 생명이 주는 위로와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운선 송파소방서 장비회계 팀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준비해 주신 ‘다육이 액자’를 보니,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합은 소방관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모아, 오는 12월 30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외부에 부착하는 ‘2026년 새해 희망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시버스조합 관계자는 "버스가 시민을 싣고 달리듯 감사의 마음도 함께 실어 나르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2026년도 새해엔 소방관들의 응원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한 해의 힘찬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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