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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게 여자야' 누나·연하남 출연진 나이 공개...러브라인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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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누난 내게 여자야' (사진=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사진=KBS2)


22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상연하 남녀들이 지금까지 비밀로 해온 나이가 공개된다.

구본희, 고소현과 함께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한 김무진은 "(오늘) 내가 모르는 주제가 너무 많았다"며 누나들과의 대화에서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박상원도 "표정 관리가 안 되더라"며 공감했다.

앞서 두 연하남은 데이트를 가는 차 안에서 '롤러장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구본희와 고소현의 모습을 보고, 나이 차이를 느낀 것이었다. 이에 한혜진&황우슬혜는 "다들 몇 살인 걸까…수빈 씨 나이 또래인 걸까?"라며 연하남들이 '2000년생' 수빈 또래일 것을 예상했다. 수빈도 "연하남들을 30대 초반으로 생각했는데…제 또래일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누나와 연하남들의 상당한 나이 차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혜진은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10살 연상이랑 만날 수 있나요?"라며 '아이돌 연하남 대표' 장우영과 수빈에게 질문했다. 장우영이 황우슬혜보다 딱 10살 연하인 가운데, 장우영&수빈이 어떤 답을 내놨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누나와 연하남들은 나이 공개를 앞두고 현실 걱정에 휩싸였다. 박지원은 "내 나이가 많아서 여자로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런 한편 박상원도 "(너무 어려서) 남자로 안 보이면 어떡하지?"라며 나이 차를 걱정했다. 김무진도 "내 나이를 듣게 됐을 때 어떨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나이 공개'를 두려워했고, 김무진과 쌍방 호감이었던 구본희도 "나이 차이가 너무 나면...현실적인 문제를 생각 안 할 수 없다"며 김무진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앞서 공개됐던 티저에서는 나이가 공개된 후 구본희가 "어렸어요. 생각보다 더..."라며 당황하는 모습, 박예은이 눈물까지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또 김상현은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고 "너한테 난 너무 애잖아"라며 애원하기까지 했다. 충격적인 터닝포인트인 '나이 공개'가 이들의 러브라인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9회를 앞두고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진은 "나이가 공개된 후 '연하우스' 전체가 대혼란에 빠졌다"며 후폭풍을 예고했고, "이들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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