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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70㎞ KTX…서울~부산 1시간 50분

OBS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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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어디든 한 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시속 370㎞급 차세대 고속열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철도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탑승객을 기다리는 KTX.

국내에서 가장 빠른 3세대 고속열차, KTX 청룡입니다.

시속 320㎞로 달리며, 서울부터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에 주파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5년 뒤면 이동시간은 1시간 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KTX 청룡보다 더욱 빠른 차세대 고속열차가 개발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부는 시속 370㎞급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을 모두 마쳤습니다.


570㎾급 고속 전동기 개발과 함께, 진동 가속도를 30% 이상 줄이며 승차감도 개선했습니다.

상용화되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철도 강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현재 중국은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속 400㎞급의 열차를 시험 운행중입니다.

[김상수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해외 수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고속철도 안전관리 체계입니다.

정부는 앞서 시속 400㎞급 고속차량까지 적용 가능한 안전검증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차체 설비와 주행·제동 장치, 신호 장비 등에 대한 성능평가 등이 포함됩니다.

[권혁빈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경험해보지 못 한 속도거든요. 당연히 제작비도 올라가고 효율성 부분은 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을 하면 안 되고….]

차세대 고속열차는 내년 상반기 제작을 발주해 오는 2030년 평택과 오송구간 등에서 시험 운행에 나섭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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