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해진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이자 현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린다. '라디오 쉼표' 진행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라디오 문화센터'를 편성하게 됐다. 청취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을 통해 폐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공식 SNS 게정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있던 영상도 모두 내리면서 사실상 정 대표를 '손절'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 직장동료 A씨와의 사생활 문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로 인해 광고업계에서도 퇴출당했다. 또한 21일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 건강총괄관(3급 국장급) 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19일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사적 관계와 관련하여 유포되고 있는 상대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임을 말씀드린다.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상대 측과 어떠한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 점과 관련된 모든 사실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통해 명명백백 시비를 가릴 예정"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사진= M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