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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앞에 시민공간…세종 국가상징구역 청사진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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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이른바 '국가상징구역'의 도시 계획안이 마련됐습니다.

시민공간을 중심에 두고 북측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 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잇는다는 구상인데요.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에 조성할 국가상징구역 청사진이 확정됐습니다.


행복청과 LH가 공동 추진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모두가 만드는 미래'.

행복도시 자연경관을 우리 고유 풍경인 '산수'로 재해석했습니다.

또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공간인 '모두를 위한 언덕'으로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측의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 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잇는다는 계획입니다.

<구자훈 / 한양대 교수·심사위원장> "당선작은 국가상징 공간과 시민의 일상을 통합적으로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국가 시설을 시민공간을 중심으로 하나의 연속된 축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되, 이 공간이 단순한 상징 공간이 아니라 산책로, 광장, 문화, 수변 공간이 결합된 생활 지구로 제안해"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합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 설계 공모도 각각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주엽 / 행복청장> "오늘의 마스터플랜 당선작 발표는 국가상징구역 청사진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30년 상반기, 세종의사당은 2033년까지 준공이 목표입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서둘러 달라고 지시한 만큼, 준공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행복청은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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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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