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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일교 특검' 수용…대통령실도 "거리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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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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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요구해 온 '통일교 특검'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도 67%가 찬성할 정도로 민심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 지도부도 통일교 의혹이 불리한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정치인 예외없이 모두 포함해서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긋던 입장을 바꾼 겁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 내에서 민심의 흐름,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서 당대표와 원내대표 간의 긴밀하게 조율을 해왔고. 대통령실과도 지속적으로 공유, 조율해왔다는 말씀드리고요.]

지난 19일, 통일교 특검에 62%가 찬성하고 22%가 반대하는 여론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특검 찬성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계속 반대할 명분이 없고, 딱히 불리한 '이슈'도 아니지 않느냐"는 게 민주당 지도부의 설명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특검 도입에 거리낄 것이 없다"면서 "대통령은 그동안 정교유착 의혹 전체에 대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압박을 받던 민주당은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김건희와의 통일교 연결고리는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접촉과 청탁을 넘어… 정교유착은 헌법질서와 직결된 중대사안입니다. 위반한 정당은 해산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국민의힘이 받는 통일교 의혹은 민주당처럼 소속 정치인 개인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강조한 겁니다.

하지만 특검 후보 추천권 등 쟁점을 두고 여야 간 의견 차이가 있어 한동안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최석헌 오은솔]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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