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Best Goods] 위세아이텍,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관리 'WiseAIOps'

위세아이텍의 MLOps 솔루션 'WiseAIOps'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선보인 'WiseAIOps(와이즈에이아이옵스)'는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MLOps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검증, 배포, 성능 모니터링 등 AI 프로젝트의 생애 주기 전 단계를 단일 시스템으로 연결해, 기업의 AI 도입 성공률을 높이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세아이텍은 실제 AI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주목했다. 많은 기업이 AI 모델 개발 후 운영 환경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겪거나, 복잡한 버전 관리와 분산된 툴 사용으로 인해 비효율을 경험한다. 'WiseAIOps'는 개발과 운영 단계를 단일 체계로 통합함으로써 모델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핵심 기능은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이다. 데이터 준비에서부터 학습, 검증, 배포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반복적인 수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AI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표준화하여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모델의 버전과 성능 이력을 자동으로 기록해 결과의 재현성을 보장한다. 운영 중 성능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역추적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운영의 핵심인 '성능 관리' 기능도 강력하다.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이 모델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운영 중 데이터 표류(Drift) 등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조기에 감지해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모델의 운영 지표와 현황을 직관적인 시각화 차트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최신 AI 트렌드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 데이터와 프롬프트를 활용한 LLM 학습을 지원하며, 이미지 데이터의 지속적인 재학습을 통해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복잡한 컴퓨팅 리소스와 서버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당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단순화했다.

위세아이텍은 현재 다양한 오픈소스 및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WiseAIOps는 별도의 도구 전환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프로젝트의 A to Z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이라며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AI 운영 체계 구축을 돕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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