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피의자 소환

프레시안 강지원 기자(=울산)(g1_support@naver.com)
원문보기

[강지원 기자(=울산)(g1_support@naver.com)]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당초 특검팀은 김 의원에게 1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김 의원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양측이 다시 협의해 이날로 출석일자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 의원을 상대로 배우자 이 모 씨가 2023년 3월 김 여사에게 가방을 선물한 사실의 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후 이 씨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김건희 특검에 명품 가방 전달 관련 피의자로 소환됐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김건희 특검에 명품 가방 전달 관련 피의자로 소환됐다. ⓒ연합뉴스



특검은 지난달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이 씨의 '감사 편지'에 적힌 날짜를 토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이 전달된 시점을 2023년 3월 17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가방을 구매한 날은 하루 전인 3월 16일이었다.

특검은 김 여사가 통일교 신도 2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어준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김 의원 부부가 가방을 선물했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초 특검은 이 씨만 피의자로 입건했다가 가방 결제 대금이 김 의원의 계좌에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하고 김 의원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한 특검은 김 여사에게 가방이 전달된 3월 17일 이 씨가 김 의원 사무실에 출입한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를 김 의원이 선물 사실을 인지한 정황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 씨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선물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이 씨도 지난 5일 특검에 나와 "남편은 선물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원 기자(=울산)(g1_support@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