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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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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국립국악원이 2026년에도 대표 상설공연 '토요명품'을 통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토요명품'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는 정기 공연으로, 정악단·민속악단·무용단·창작악단 등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이 모두 참여해 정통 국악부터 현대 창작국악까지 폭넓은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2026년 공연은 홀수 달과 짝수 달로 프로그램을 나누고, 한 달에 다섯 주차까지 총 10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첫째 주에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처용무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를 전한다. 아리랑, 강강술래, 판굿 등 국민에게 익숙한 민요와 무용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둘째 주 이후에는 수제천, 천년만세, 산조합주, 시나위, 포구락 등 다양한 전통 기악과 궁중무용, 민속춤, 창작국악 실내악까지 포함해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프론티어', '판놀음', '봄을 여는 소리' 등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창작 실내악 연주도 새롭게 추가돼,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명한다. 부채춤, 소고춤, 장구춤 등 생동감 있는 무용과 산조, 시나위, 사물놀이 등 민속음악도 균형 있게 구성됐다.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국악, 무대 밖으로 나오다… ‘토요명품’서 즐기는 예술+체험 / 사진=국립국악원


외국인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강화된다. 공연장 로비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궁중 악사와 제관이 입는 전통 한복, 그리고 가야금·장구 등의 국악기가 비치된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한복을 입고 국악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연 외에도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월에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에게 2026년 벽걸이 달력을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요명품'은 오는 2026년 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약 75분간 이어진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 무대와 관객 참여를 넘나들며 국악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국립국악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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