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25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선정...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 6개사 수상

[사진=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인공지능(AI) 허브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와 연구, 공공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2025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AI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신산업 분야 실질적 사업 성과를 내거나 학술 가치를 입증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사례는 총 3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사업화·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디엠티랩스 △모비루스가 수상했다. 연구·지식 분야는 △디노티시아 △써로마인드가, 사회·공공 분야에서는 △CASE3 팀이 우수 성과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은 AI 허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정밀농업, 다국어 통번역 등 신산업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확보했다. 학술논문 채택과 특허출원, 공공분야 AI 전환(AX)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기관이 직접 참여해 성과 사례를 발표하며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가치와 파급효과를 공유했다.

NIA는 현재 AI 허브를 통해 900여종 이상 내외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데이터 활용이 실제 산업과 연구, 공공 현장에서 어떻게 가치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허브가 모두의 AI 데이터를 제공하는 체계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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