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대홍수' 김다미 "물 속 연기, 10배는 힘들어…한동안 물 싫어 피했다"

뉴스1 정유진 기자
원문보기

[N인터뷰]



김다미/ UAA 제공

김다미/ UAA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다미가 영화 '대홍수'를 위해 수개월간 물속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평소보다 10배는 힘듦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에서 계속 물에 빠져 있는 장면들을 연기하기 위해 스쿠버 교육을 받았다며 "물 위에서와 물 안에서의 연기가 엄청 달랐다"고 말했다.

이날 김다미는 "(물속에서는)내가 이런 얼굴을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얼굴이 안 보이더라, 오히려 연기를 과하게 했어야 담겼던 거 같다"며 "그래서 그런 것들을 스쿠버 연습할 때도 미리 영상을 찍어 보기도 하고, 모니터를 했었던 거 같다, 몸동작이나 머리카락도 신경 쓰고 제어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다미는 "물속에서의 연기는 진짜 한 10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늘 물에 젖어있는 연기를 끝내고 난 뒤에는 후유증도 있었다. 김다미는 "한동안은 싫어져서 물에 잘, 놀러 가도 물에 잘 안 갔던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김다미/ UAA 제공

김다미/ UAA 제공


이어 "아무래도 장시간 물에 들어가 있다 보니까 몸이 불었던 것 같다, 물속에서 움직일 때 되게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사소한 것이 많았는데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전지적 독자 시점'(2025) 'PMC: 더 벙커'(2018) '더 테러 라이브'(2013)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다미가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안나를 연기했다.

한편 '대홍수'는 지난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