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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우, '4연상'에 투자경고···괴리율 심화 [이런국장 저런주식]

서울경제 장문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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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상한가에 '투경' 종목 지정
한화 승계 구도 가시화·지분 매각 수혜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한화그룹의 지분 매각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급등세로 인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보통주와의 괴리율 역시 심화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우는 전 거래일보다 1375원(29.92%)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이 시작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나흘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16일 종가(2095원)와 비교했을 때 185%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간 보통주인 한화갤러리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원(1.56%) 오른 1559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그룹 승계 구도 윤곽이 구체화하고 파이브가이즈 매각 소식도 전해지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사장은 한화에너지 지분 약 5%를, 김동선 부사장은 15%를 한투PE 등 컨소시엄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 지분 구조는 장남 김동관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약 20%, 김동선 부사장 10%, 재무적 투자자 약 20%로 바뀌게 된다. 거래 대금은 약 1조 1000억 원이다.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이를 증여세 등 세금 납부에 활용하고 관심 분야와 신규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거래소는 이날 한화갤러리아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은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 매수가 불가능하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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