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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수공, 드론·AI 활용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쿠키뉴스 김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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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7개 댐에 드론·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가 도입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된 곳은 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 등이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해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터널, 여수로 등의 시설물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에서 댐체의 손상부분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이와 함께 댐 사면부 계측기, 무인기 등을 통해 얻은 대량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3차원 기반 건물정보통합모형(BIM)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댐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후부 이승환 수자원정책관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댐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댐 안전관리로 안전한 수자원 시설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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