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리 기업들이 한미동맹을 경제안보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중”이라며 “우리 정부도 산업계와 함께 원팀으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개최된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대미투자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제련소 건설 등 전략물자 전반에서 미국 내 핵심 공급망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우리 민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드문 사례도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 추진과 전략광물 공급망 협력도 직접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개최된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대미투자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제련소 건설 등 전략물자 전반에서 미국 내 핵심 공급망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우리 민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드문 사례도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 추진과 전략광물 공급망 협력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해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지키고 더 확대하기 위한 싸움은 이미 시작됐고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면서 “우리 경제를 위해서, 미래 세대를 위해서 국회도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은 물론 미래산업을 떠받칠 핵심 입법이 가로막혀선 안된다”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경제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국회도 책임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 세 번째)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야권에서도 고려아연의 미국 투자를 언급하며 ‘경제안보 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고려아연의 미국 내 제련소 투자는 한미동맹이 첨단 경제안보동맹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핵심광물 공급처 다변화와 리스크 분산, 북미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미 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투자자와 함께 합작법인(JV)을 만들어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키로 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해당 JV를 통해 고려아연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59%를 인수키로 했다.




























































